2025년 12월 8일 인도네시아 선교 소식입니다.

https://www.voaindonesia.com/a/banjir-dan-tanah-longsor-di-sumbar-sedikitnya-26-tewas/7522606.html

샬롬~ 주님의 이름으로 문안드립니다.
선교지 복귀 이후로 하루하루 바쁘게 지내고 있습니다. 날씨가 낮에는 무척 덥고 밤에는 비가 많이 옵니다. 요즘 날씨 때문에 인도네시아는 여러모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인도네시아 북부 수마트라 지역 폭우

2025년 12월 8일 현재, 인도네시아 북부 수마트라(North Sumatra)를 포함한 수마트라섬 전역은 기록적인 폭우로 인해 최악의 홍수 및 산사태 참사를 겪고 있습니다.

현지 시간 12월 7일까지 집계된 최신 소식을 바탕으로 피해 현황을 정리해 드립니다. 상황이 매우 심각합니다.

🚨 수마트라섬 대재앙

수일간 이어진 기록적인 몬순 폭우로 수마트라 북부, 서부, 아체(Aceh) 지역 등 섬 전역이 초토화되었습니다. 단순한 침수가 아니라 대규모 산사태(Banjir Bandang)가 마을을 덮치면서 인명 피해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났습니다.
  • 전체 사망자: 수마트라섬 전체에서 900명 이상 사망 (일부 보도에 따르면 916명까지 집계)
  • 북부 수마트라(Sumut) 피해: 사망자만 330명이 넘으며, 실종자 수색이 진행됨에 따라 숫자는 더 늘어날 전망입니다.
  • 영향 규모:
    • 피해 주민 수150만 명에 육박합니다.
    • 주택 약 99,000채가 파손되었습니다.
    • 추산 피해액은 약 9조 9,800억 루피아(약 8,800억 원)에 달합니다.
  • 현장 상황 및 구조 작업
    • 구조 난항: 폭우가 계속되는 가운데, 산사태로 쏟아진 엄청난 양의 진흙과 바위가 도로를 막아 구조대의 진입이 매우 어렵습니다.
    • 인프라 마비: 국도 23곳과 교량 다수가 파괴되어 고립된 마을에는 헬기로 구호 물자를 투입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 2차 피해 우려: 식수 부족과 위생 문제로 인해 이재민들 사이에서 수인성 질병 확산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 원인
    • 기상 요인: 12월 몬순 시즌의 영향으로 평년보다 훨씬 강력하고 지속적인 폭우가 쏟아졌습니다.
    • 환경 요인: 전문가들은 무분별한 삼림 벌채와 토지 개간이 산사태 피해를 키웠다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지반이 약해진 상태에서 물을 머금지 못한 토양이 그대로 무너져 내렸습니다.
  • 영향
    • 농산물 가격 급상승: 거의 일년 내내 망가진 기후 시스템으로 인해 농사 상황이 매우 좋지 않습니다. 제일 저렴한 과일인 파파야는 예전에 천 원도 되지 않았는데 지금은 2천 원이 넘었고 오이 하나 가격이 1,400원에 이릅니다. 올해 초부터 쌀값 상승으로 쌀 구매 파동을 겪기도 했습니다.
    • 전반적인 정국의 불안정: 생활 물가의 상승은 서민들의 삶을 더욱 힘들게 만들고 그럼에 따라 정국이 다시 불안정해 질 수 있는 상황입니다.


한국어 선생님으로 자원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지난 주 한국어 선생님 관련 소식 이후로 여러 분께서 자원해 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인도네시아 전국에 있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국어 수업을 통해 만날 수 있는 멋진 기회입니다. 아래 링크를 클릭해 주셔서 양식을 채워주시면 맞춰서 준비해 드리겠습니다.

[한국어 선생님으로 인도네시아 친구들과 만나기]


얼마 남지 않은 12월,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건강하게 잘 지내시길 기도합니다.

선교는 교육입니다.
우리는 한 팀입니다.

인도네시아에서 박 선교사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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