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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위키피디아, 본인 수정 |
샬롬~ 주님의 이름으로 문안드립니다.
한국은 눈이 많이 올 것이라고 들었습니다. 이곳 발리는 비가 많이 옵니다. 모든 동역자님들의 건강을 위해 기도합니다. 2025년 12월 15일 선교 소식 전합니다.
주간 선교 소식 & 기도 편지 (12월 셋째 주)
인도네시아 포커스: 수마트라 북부 아체 지역 이야기
아체 지역 홍수 피해와 긴급 기도 제목
- 지난 주에 전해드린 대로 수마트라 북부 아체(Aceh) 지역에 발생한 대규모 홍수로 인해 막대한 인명 및 재산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 피해 규모: 현재까지 수마트라 북부 3개 주(아체, 북수마트라, 서수마트라)에서 사망자 수가 1,000명을 넘어섰으며, 약 120만 명의 주민이 집을 잃고 이재민이 되었습니다. 주택 15만 채 이상이 파손되었고 구호 작업에 어려움을 겪는 고립 지역이 많습니다. 피해 복구 비용으로 약 4조 6천억 원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 긴급 기도 제목: 이재민들의 안전한 거처 마련과 구호 물품의 원활한 전달을 위해 기도 부탁드립니다. 피해 지역 회복과 복구 과정 가운데 주님의 위로와 도우심이 함께하시도록 기도해주세요.
아체 지역 이해를 위한 배경 지식
- 아체는 인도네시아에서도 매우 독특한 역사를 가진 곳입니다.
- 이슬람 근본주의와 특별자치: 아체는 과거 강력한 독립운동 끝에 1999년에 특별 지위를 얻고, 2006년 최종적인 법적 기반을 통해 인도네시아에서 유일하게 샤리아 법(이슬람 율법)을 시행하는 특별자치주로 지정되었습니다. 아프간니스탄과 맞먹는 강력한 이슬람 지역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 희망의 땅, 바딱족과 토바 호수
- 이런 아체 주 바로 남쪽에는 토바 호수(Danau Toba)가 있습니다.
- 이 토바 호수는 서울 면적의 약 1.8배에 달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칼데라 호수입니다.
- 바딱족의 복음화 역사: 이곳 주변에 거주하는 바딱족(Batak)은 독일 놈멘젠 선교사를 비롯하여 서구 선교사들의 순교의 열매로 인도네시아에서 가장 강력한 기독교 집단 개종 역사를 가진 부족 중 하나입니다. 이는 복음이 이슬람의 영향이 강한 지역으로 확대될 수 있다는 선교적 희망을 보여주는 중요한 사례입니다.
- 이렇듯 북부 수마트라 지역은 가장 강력한 이슬람 근본주의 종족과 또한 가장 큰 기독교 종족이 맞닿아 있는 지역입니다. 한마디로 치열한 영적 전쟁터에 닥친 자연재해가 어떤 의미를 가지게 될지 하나님의 역사하심을 바라 봅니다.
- 빠른 시일 내에 수마트라 북부 지역인 벙꿀루를 비롯하여 아체 지역과 토바 호수 지역까지 현장 리서치를 할 예정입니다.
2026년 겨울 사역 준비 및 팀 소식
1. 주요 행사 준비 본격화 (1월 말)
1월 말부터 예정된 전국대학교수선교연합회-글로벌미래고등교육원, 계명대 글로벌창업대학원/경남대/문경시도시재생지원센터 등의 각종 학술행사 준비가 본격적으로 시작되었습니다.
기도 제목: 모든 준비 과정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참여하는 모든 이들에게 큰 은혜와 도전이 되는 시간이 되도록 지혜와 협력을 위해 기도해주세요.
2. 새 직원 인턴십 시작
기도해 주신 대로 새로운 직원이 팀에 합류하여 3개월간 인턴으로 일을 시작했습니다.
3. Cross-Cultural Insight Workshop & Camp 기획
한국 교회 지도자와 청년들을 대상으로 하는 타문화적 통찰력을 높이기 위한 워크숍 및 캠프(Cross-Cultural Insight Workshop & Camp)를 기획하고 있습니다. 자세한 사항은 추후 나누도록 하겠습니다.
4. 까뚱 교회 방문
까뚱 교회 예배당 건축과 신임 목사 인사 차 내일 까뚱 교회에 갑니다. 가는 길이 험해서 힘들긴 하지만 예배당 건축과 허가에 오랫 동안 고난을 받고 있는 교회를 위해 모든 계획들이 잘 세워지고 교회를 방해하고 거스리는 지역 주민들의 마음에 성령님의 역사가 있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지금 발리 날씨가 심상치 않습니다. 학교 변전기가 폭발하여 모든 건물이 정전 상태입니다.
여러 모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한국과 인도네시아 모두를 위해 기도합니다.
암흑과 비바람 속에서도 우리를 지켜주시는 하나님께서 우리 모두와 함께 하고 계심을 믿으며 동역자님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기도합니다. 함께 기도해주시고 동역해주시는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선교는 교육입니다.
우리는 한 팀입니다.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박 선교사 올림

